삼전동 슬로우밀리611의 지하 공사가 완료되고, 1층 공사가 시작될 즈음 방이동 슬로우밀리113이 착공했습니다.

슬로우밀리113 은 노후주택 두 채를 철거하고 짓기 때문에 스케일이 남다릅니다. 철거 현장에서 나온 폐기물의 양도 슬로우밀리611의 두 배였죠. 진눈깨비가 흩날리는 날 다 같이 철거 현장을 보며 탄성을 자아낸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지하 공사가 완료됐습니다. 3월, 어마어마했던 철거 현장과 슬로우밀리113의 지하 공사 과정을 소개해드립니다.

방이동 슬로우밀리113은 두 채의 노후주택을 철거했습니다. 

삼전동 슬로우밀리611 때와는 또 다른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철거 현장이었습니다.

슬로우밀리113은 철거가 끝나고 2월 16일에 착공했습니다. 

가설 펜스를 치기 시작해서 3월 6일 흙막이 벽을 설치하기 위한 토공사가 시작됐죠.

삼전동 슬로우밀리611보다는 건물 규모가 크지만 건축 과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3월은 지반을 튼튼하게 하는 작업과 각종 기계실이 들어갈 지하층을 만드는 게 주된 공사였습니다.

방이동 슬로우밀리의 어라운드 타입, 익스텐시브 타입, 밀리&밀리 타입, 밀리 시그니처 타입 등 

총 20세대가 거주하게 될 슬로우밀리113을 기대해 주세요:)